자원보전



활동
Food for the Future 프로젝트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 식생활을 위해 「Food for the Futur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먹는다’ 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가 먹고 있는 재료는 토양오염이나 삼림 파괴, 식량 낭비, 지구 온난화 등 많은 환경 문제와 관계가 있습니다. 소니는 그 해결에 공헌하기 위해 「Food for the Future」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음식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
음식이 생산, 가공, 유통, 판매되며 우리에게 소비되기 전까지의 각각의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산•가공
어업, 농업, 낙농, 축산업의 생산과정에서는 자연과의 조화보다는 생산성, 효율을 중시하여 그것이 지역의 생물 다양성 상실, 지구온난화나 수질오염, 토양오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채소나 과일의 선별, 이후 가공 시 발생하는 버려지는 음식들도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어업
- 번식이 따라가지 못할 속도의 과도한 남획과 오염물질의 방류로 인한 생육환경의 악화 등으로 물고기와 조개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는 2017년 기준 수산물의 3분의 1이 남획 상태에 있으며 초밥 등으로 인기 있는 태평양 참다랑어도 멸종의 우려가 있습니다. 양식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이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농업
- 부적절한 농약•비료의 사용, 삼림 벌채에 의한 농지의 확보, 경제성을 우선한 농지나 수로의 정비, 열대 우림의 대규모 상업적 농장이 생물 다양성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농약이나 화학 비료는 농지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유출되어 강과 바다의 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낙농/축산
-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인위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14.5%가 축산업에서 유래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목장을 만들기 위한 삼림 파괴가 지구 온난화•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도 심각합니다. 또, 물 부족이나 식량 위기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축의 사육에 대량의 곡물과 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통•판매•소비
유통•판매•소비에서의 최대의 문제는 낭비되는 에너지와 버려지는 식품입니다. 세계 인구의 8.9%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1 한편, 판매점이나 가정에 의한 대량의 식품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또, 버려지는 식품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사용되는 에너지의 낭비나 식품의 장거리 수송 시의 에너지 소비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유통
- 식품의 수송에 사용되는 트럭, 배, 비행기의 연료를 통해서 배출되는 CO2도,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키는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판매
- 상점에서 상처가 적고, 적당한 사이즈의 선별된 야채나 과일을 판매하기 때문에 출하 전에 대량의 규격 외의 작물이 폐기되어 생산 시에 사용된 에너지가 낭비가 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폐기도 전 세계적으로 문제입니다. 프랑스에서는 2016년에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 폐기를 금지하는 법이 통과되었습니다.
- 소비
- 가정과 레스토랑, 식료품 가게에서 많은 식품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는 연간 9억 톤 이상의 식량이 폐기되고 있어 1인당에서는 연간 74kg의 식품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 61%가 가정에서 나온 먹다 남은 음식이나 손대지 않은 음식, 26%가 외식에서 먹다 남긴 음식, 13%가 점포에서의 폐기되는 음식입니다.
유통기한과 음식물 쓰레기
한국에서 한 해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 중 유통기한 경과로 폐기되는 가공식품의 폐기 비용은 1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을 판매, 사용, 품질유지를 포함한 기간으로 인지하고 있어 유통기한이 지나면 대부분 폐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식품 폐기물이 증가하며 처리 비용과 환경오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일정기한 동안은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보관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뜻하며, 소비기한은 규정된 보관조건에서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합니다. 유통기한보다는 소비기한의 기간이 더 길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보통 식품의 유통기한을 산정할 때는 인정받고자 하는 유통기한의 1.5배 동안 품질이 유지되도록 규정하고 있어 만약 유통기한이 10일인 식품이라면 보관조건을 잘 준수했을 경우, 5일 더 섭취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유통기한 표시제도에서 소비기한 표시제도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하여 유통기한 경과제품으로 인한 식품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어디서, 무엇을 사고, 어떻게 조리하고, 먹을지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쇼핑
- 쇼핑 리스트를 작성한다
- 충동구매나 과도한 쇼핑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며칠~1주간의 식단을 생각하고 어떤 식재료가 남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체크하며 장보기 목록을 만듭니다. 메모지도 좋지만 스마트 폰의 메모 기능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 지속 가능한 농수산물을 고른다
- 수산물이나 농작물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잡거나 기르거나 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벨입니다. 자연 식품 전문점뿐만이 아니라, 슈퍼나 마트 등에서도 로컬 푸드, 유기농 인증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배려한 라벨이 붙은 식품들이 증가하고 있으니 찾아봅시다.
- 푸드 마일리지를 고려한다
- 사기 전에 식재료가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 봅시다. 푸드 마일리지(식재료의 중량 식재가 수송된 총 거리)가 큰 식재료일수록 수송 시의 CO2 배출량이 많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커집니다. 현지에서 수확한 야채와 과일은 푸드 마일리지가 적어 신선합니다.
- 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산다
- 유통 기한 • 소비 기한이 임박한 제품의 소비는 저렴하고 유익할 뿐만 아니라 폐기되는 식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다
-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쇼핑에서도 '플라스틱 사용금지'를 목표로 합시다. 유리병, 종이팩이나 캔에 들어있는 식품을 선택하고, 구매한 품목은 가방(에코백 등)에 넣어 돌아갈 것을 추천합니다.
요리
- 제철 작물을 사용한다
- 자연의 시간 흐름에 따라서 제철에 재배된 야채나 과일은, 석유 유래의 연료, 전기를 사용해 자란 하우스 재배의 야채보다 생산시의 CO2 배출량이 적고, 영양가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으로, 자연의 혜택과 사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습니다.
- 남김없이 조리한다
- 남는 야채조각을 삶아 국물에 넣고, 너무 익은 과일은 잼으로 활용합니다. 고기의 비계도 훌륭한 조리기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새우 머리는 육수 내는데 탁월합니다. 아이디어에 따라 음식의 낭비는 점점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야채나 과일은 껍질째 조리하면 영양도 풍부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 보존방법을 공부한다
- 먹다 남은 음식은 저장용 용기에 담아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을 수 있습니다. 일회용 랩을 사용하기보다는 일회용이 아닌 친환경적인 실리콘 등을 사용해요.
-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비료
- 만약 가정의 정원이 있다면 염분을 제거한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로 활용해 보세요.
식사
- 남기지 않고 먹기
- 식사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해 나가는 것이 식품의 낭비를 막기 위한 길로 이어집니다. 집에서 요리할 때는 적합한 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식당에서 주문 시에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으면 “덜” 달라고 부탁합니다.
- 외식도 지속 가능한 식품으로
- 유기농 와인, 유기농 야채 샐러드, 근해의 제철 생선 요리, MSC나 ASC에 인증된 수산물의 그릴요리, 공정무역 인증 커피를 찾으면 주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몸도 마음도 기뻐하는 식사가 됩니다.
- 남는 음식은 포장으로
- 외식 시에 요리를 다 먹지 못했을 때는 포장해 가는 것으로 버려지는 식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다음 날 먹으면 식비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 다회용 물병을 사용하자
- 페트병이나 일회용 컵의 사용은 자원이 낭비되므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물병이나 컵을 사용합시다.